순창군 찾아가는 실버영화관 '화제'

노인회 순창군지회 재능기부사업 칭송...동네 어르신들 '웃음꽃'

▲지난 24일 순창군 순창읍 금덕할머니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명이 모여서 ‘아빠와 딸’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전북 순창군 동내 회관에 영화관이 차려졌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는 재능기부사업으로 '찾아가는 실버 영화관'을 운영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호평을 듣고 있다.

지난 24일 순창읍 금덕할머니경로당에서는 어르신 20여명이 모여서 '아빠와 딸' 영화를 관람했다.

'찾아가는 실버 영화관'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동내에서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회관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주민들이 함께 모여 관람해서 참 편하고 영화관에서 보는 것 보다 더 재미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는 앞으로 12월까지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