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오는 11월 3일에서 4일까지 이틀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웃어라 농업인! 커져라 고성! 브라보 고성농업!’ 이라는 주제로 제2회 고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 고성농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고성군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길놀이와 풍년농사에 대한 추수감사 제례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농업으로 하나되는 콘서트 ▲고성 농산물 요리대회 ▲고성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 ▲고성 미스터 한우 선발대회▲농업인 장기자랑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농산물 가공식품 시식회▲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우수 농축산물 시식 및 전시회▲농산물 즉석 현장경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농체험 등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 임시주차장 운영과 더불어 고성읍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축제장소에서 구입한 농산물을 임시주차장까지 운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한해동안 농사일에 수고한 농업인을 격려하는 자리인 동시에 고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제뿐만 아니라 고성군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 브랜드 개발 등으로 고성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농민들의 안정적인 수입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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