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완도사랑 군민건강 걷기대회’가 24일 완도군 완도읍 편백숲 일원에서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완도사랑 군민건강 걷기대회’는 완도군 건강한 지역사회 운영협의회(회장 전이양) 주관으로 전 군민이 화합할 수 있는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국가지원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 선정’을 축하하고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예년보다 훨씬 많은 군민들이 모여 초청가수 김준영, 박혜신의 식전 공연으로 흥겹게 막을 올렸다.
이어 건강한 지역사회 운영협의회 전이양 회장의 대회사와 신우철 완도군수의 격려사를 통해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 선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농어민문화체육센터를 출발해 편백숲을 거쳐 다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로 도착하는 1시간여 코스를 걸으며 산림욕을 즐겼다.
걷기대회 종료 후에는 관내 금융기관과 특산품 가공업체 등의 협찬으로 마련한 경품 520여 점을 추첨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며 “국가지원 해양치유자원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해조류와 해양기후와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활성화 시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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