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보건소(소장 손영희)는 오는 26일 스포츠파크에서 영월경찰서, 영월소방서와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과 국제적 테러 등 생물테러에 대한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위기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훈련으로 영월군에서는 처음 실시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탄저균 살포와 같은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출동,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 검체 채취 및 이송, 인체와 환경제독 등의 조치상황으로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으로 진행된다.
영월군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 발생 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의 협조”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 대응기관 초동 대응팀의 상호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