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화순 국화향연’ 개막식이 27일 오후 6시 남산공원 정문 교차로에서 열린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개막식은 퓨전국악, 팝페라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영상 메시지, 환영사․축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마술 퍼포먼스에 이어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정감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연속 개막식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손금주 국회의원과 교육감, 총장, 자치단체장 등 주요 인사도 대거 참석해 국화향연의 개막을 축하한다.
오후 7시부터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10여명이 출연해 국화향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김연자를 비롯해 조항조, 김용임, 진 성, 신 유, 박혜신, 미스터팡, 조정민 금잔디, 진해성이 출연해 트로트, 7080 추억의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한다.
김연자의 ‘밤 열차’, ‘십분 내로’와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 김용임의 ‘사랑님’, 진 성의 ‘안동역에서’, 박혜신의 ‘화끈하게 신나게’, 신 유의 ‘일소일소 일노일노’, 조정민의 ‘슈퍼맨’, 금잔디의 ‘사랑하니까’ 등을 열창한다.
이와 관련, ‘2017 화순 국화향연’은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17일간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김삿갓이 머문 국화동산으로!, 산 너머 국화밭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 국화향연 개막 축하공연에 오셔서 축제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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