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지역대형유통업체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대형유통업체는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의무휴업일에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이용하도록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지역 유통산업의 균형있는 발전과 상호협력을 통한 대형유통업체와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와 대형유통업체간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 환원 및 지역 농산물 판매실적 점검 결과 영업이익대비 환원율이 6%(15억4000만원)를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3%보다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또 지역의 나들가게 지원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이마트의 피코크상품을 나들가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소상공인들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벌이고 있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의무휴업일 현수막 게시 등과 같이 다양한 시책으로 대형 유통 업체가 지역사회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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