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순천시가 반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려식물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반려식물에 관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기업 ‘피스찰리’ 최희민 대표와 홍주영씨를 초대해 지난 20일 덕월동 화훼농장에서 순천만화훼영농조합법인 회원과 철쭉 농가주 등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특히 인공토양(브라우니)을 활용한 반려식물 식재방법, 온라인 시장 개설방법, 택배, 배송 등의 노하우와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피스찰리는 키우기 쉽고 관리하기 편리하도록 첨단 인공토양과 저면관수방식의 화분에 기능성 반려식물을 결합하고 택배 배송에 최적화된 포장을 개발, 국내 온라인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한 반려식물 선도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식물은 반려동물과 함께 앞으로의 세상에서 더욱 현대인들로부터 각광받게 될 것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가가 인공토양을 통해 키우기 쉽고 관리하기 쉬운 반려식물을 생산해 새로운 판로확보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고령화, 젊은 인력 부족으로 온라인 시장 진입이나 택배, 배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피스찰리의 젊고 뛰어난 기술력이 도입돼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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