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제2회 태백시장기 볼링대회가 지난 20일 태백볼링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주말을 맞아 각종 레저·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태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태백시 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태백시장기 볼링대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을 펼쳐지고 있다.
또 21일 제18회 태백시장배 족구대회와 2017 태백시민 산소길 걷기대회도 각각 고원1구장과 연화산 유원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태백시 족구협회가 주관한 제18회 태백시장배 족구대회는 고원1구장에서 300여 족구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그간 쌓은 기량을 펼쳤다.
이어 태백시 산악협회가 주관한 2017 태백시민 산소길 걷기대회도 연화산 유원지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의 정취 속에서 생활의 여유를 만끽하고 건강을 다졌다.
연화산 둘레길은 왕복 12킬로미터로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완만한 경사로 이어져 있어 가족 단위로 참여하기 좋은 코스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고원2구장에서 태백시 직원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화합 행사인 ‘명랑 운동회’가 열렸다.
초등학교 시절 가을 운동회를 모태로 한 이번 직원화합 대회는 1부 행사로 17개 부서가 청팀․백팀을 나눠 지구를 굴려라, 바람 잡는 특공대, 달려라 태백아, 가위 바위 보, 다 같이 영차영차, 짝 축구, 박 터트리기 등의 게임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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