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19일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분야별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T/F)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유달산 하부 승강장 조성현장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관광, 교통, 도로, 도시경관 등 해상케이블카와 관련된 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해상케이블카 연계 관광상품 개발, 숙박시설 확충 방안, 야간 경관조명, 교통신호체계, 도로구조 개선, 시설물 안전대책 등 개통에 따른 예상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찾을 것에 대비해 사전 문제점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해 T/F팀을 구성·운영 중으로 사업, 관광, 도로, 교통 등 10개 분야 추진과제를 설정해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T/F팀 총괄본부장인 김치중 기획관리국장은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한 분야별 과제는 무엇보다도 관광객과 시민 불편 해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체류형 관광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해상케이블카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 9월 15일 기공식을 가진 뒤 현재 주차장(유달산↔고하도)과 타워 및 지주, 승강장 등에 대한 공사를 진행 중으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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