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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자유여행가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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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자유여행가 유치 총력

고부가가치 블루오션 각광, 화천군 1만 명 유치목표 설정

5개월 만에 외국 SNS 계정 팔로워 1만3,000명 돌파 인기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시대를 연 화천산천어축제가 F·I·T(Foreign Independent Traveler:자유여행가) 유치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 세계적 장기불황에도 F·I·T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화천군은 지난 2017년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관광객 11만447명 중 F·I·T가 단체관광객을 제외한 약 7,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14년까지만 해도 단체관광객이 아닌 F·I·T 규모는 2,500여 명에 불과했지만, 불과 3년 만에 2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화천군

FIT의 증가는 여행사 단체관광보다 저렴한 비용,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일정 조정의 매력 때문으로 보인다.

화천군은 2011년부터 FIT 시장의 확대를 예견해 국내 거주 외국인 파워블로거 초청 FIT 팸투어, 지역 숙박업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F·I·T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축제 및 화천의 사계관광 홍보를 위해 중국어 번체, 태국어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 중이다.

도입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19일 현재 중국어 번체 계정은 5,458명, 태국어 계정은 8,316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화천군이 F·I·T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단체 여행객에 비해 인센티브가 없어 부가가치가 높고, 외부 변수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군은 F·I·T가 주로 인터넷 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여행 일정을 짜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9일 “외국인들이 개별적으로 친구들과 산천어축제를 찾아와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다”며 “서울과 축제장을 잇는 셔틀버스와 축제장 내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F·I·T 지원센터 등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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