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성과 높이 평가 받아

순천시가 제11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평가를 통한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가 제11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관한 도시의 날 행사는 지난 17일 평택시에서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홍배 도시의 날 위원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 날 기념식과 도시대상 시상식, 도시탐방, 도시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도시대상은 기초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도시가 가지는 사회적·문화적 중요성을 제고해 바람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도시 만들기 문화의 정착 및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경제·환경·지원체계부문에 대한 기본지표 의무평가와 응모에 의한 평가로 관계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평가 및 현지실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도시를 선정했다.

순천시는 자연과 생태, 문화를 바탕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항과 주거·교육·복지·경제·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선진 미래도시가 갖춰야 할 여건을 조성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도시과 장형수 과장은 “순천시는 살기 좋은 도시 1위, 행복지수 1위 도시를 완성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2003년과 2012년, 2015년에 걸쳐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시대상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세 번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