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내 최대 블록체인 네트워크 출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내 최대 블록체인 네트워크 출범

김진화 위원장 "암호화폐, 제2의 벤쳐붐과 혁신성장 가능한 새로운 기회"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협회'(가칭)가 19일 출범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데일리금융그룹 본사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준비위원장에 (전)코빗 공동창업자인 김진화 이사와 (전)국무총리 비서관을 역임한 김화준 씨를, 자문위원으로는 (전)한국은행 전자금융팀장 김정혁 씨를 위촉했다. 협회는 연내에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김진화 위원장은 "선진국에서는 공공, 금융, 헬스케어, 물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을 실제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은 제2의 벤쳐붐과 혁신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의 경우 규제 등의 이유로 생태계의 실질적 확장이 더딘 상황이지만, 금융권 및 대기업과도 협회 참여를 협의 중에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 희망회사와 핀테크 회사 연결로 상용화 모델을 많이 만들어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암호화폐의 경우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안 프로토콜을 강화하고 업계의 자정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4차산업 육성을 염두에 둔 시의적절한 규제"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협회의 주요 사업은 건강한 블록체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 연구 및 집행, 국내외 산업동향 파악 및 전파, 그리고 블록체인 이해 확대를 위한 교육 등이다. 특히 최근에 관심이 높은 암호화폐 거래의 안정성과 관련해 '암호화폐 거래 참여 소비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업계 표준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협회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빗썸, 코빗, 코인원, 코인플러그 등 암호화폐 거래소와 종합 핀테크 기업 데일리금융그룹과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업에 기술부문으로 참여하는 더루프 등 기술 부문, 모인 스트리미 등 송금 서비스 부문 등의 핀테크 업체, 그리고 대전시, 금천구, (사)푸른아시아 등 20 여개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다.


이중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선언한 대전시는 스마트 제로 에너지 실증단지 구현, 금천구는 스마트 시티·청소년 복지 수당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 검토를 위해 특별회원으로 참여했다.

■ 참여 회사 및 공공기관(22개, 가나다순)

금천구청, 대전시, 더루프, 더블체인, 데일리금융그룹, 데일리 인텔리젼스, 모인, 빗썸(BTC코리아닷컴), 블로코, 블록체인OS, 비트코인센터코리아, 스트리미, 씨네듀, 씰렛, 아이티센, 어담코, 앱실론마이닝, 코빗, 코인원, 코인플러크, 트리시스, 푸른아시아 등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