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여행작가 초청 팸투어 실시

20·21일 추암해변 등 주요 관광지 대상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0, 2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여행작가 25명을 초청해 동해시 주요관광지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방송, 잡지, 블로그 등에 여행 기사를 싣거나 여행 서적을 저술하는 여행작가를 초청해 진행하게 된다.

이번 팸투어는 풍부한 감성으로 동해시 관광 매력을 표현함으로써 큰 관광홍보 파급 효과를 불러 올 수 있도록 관광지 구석구석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동해시

먼저 1일차에는 수변공원에서 묵호등대까지 골목길 구석구석 삶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는 그림벽화 마을인 묵호 논골담길에서 과거 어부 삶의 애환과 역사, 소박한 희망 이야기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한 후 카르스트 지형인 천곡천연동굴을 견학하게 된다.

또한 백사장과 갯바위, 울창한 송림이 있는 한섬·감추해변을 견학하고 바다 내음을 머금은 바다열차 운행도 볼 계획이다.

그 후 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한 친환경 힐링센터인 동해무릉건강숲의 소금동굴, 황토찜질방 등 테마체험실과 온열테라피실 등 부대시설을 견학 후 그 곳에서 도심의 근심을 벗어 던지고 힐링이 되는 하룻밤의 숙박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어 2일차에는 전국최고의 일출명소인 추암해변에서 일출과 조각공원을 견학한 후 지난 7월 개장한 추암오토캠핑장을 거쳐 신선이 노닐던 무릉계곡의 트레킹 코스를 체험할 예정이다.

아울러 탁 트인 동해바다의 시원한 파도를 볼 수 있는 어달 해안로와 대진항을 거쳐 자연과 어우러진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신개념 해양웰빙휴양타운 동해망상해변한옥촌의 견학을 끝으로 팸투어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팸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광 정책에 접목 가능한 시책 발굴과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의 기회로 삼아 동해 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