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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해진 전주비빔밥축제, 10월 온고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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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해진 전주비빔밥축제, 10월 온고을 달군다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서 '맛의 잔치'

ⓒ 전주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17전주비빔밥축제’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차려진다.

선기현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장과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7전주비빔밥축제’의 주요프로그램과 올해 축제의 특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공모로 선정된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비빔밥축제는 5개 분야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예년보다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주시장애인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모여라 비빔밥 △우리집 비빔밥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전설 △신나는 쿡방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장애인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 비빔밥 뿐 아니라 세계음식문화를 선보이는 분야가 확대되고, 폐백나라와 전통주 빗기 등 독특한 전주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일반 시민과 업소가 참여해 비빔밥 솜씨를 겨루는 ‘우리집 비빔밥’은 모두가 함께 축제 속에 빠져들어 틀에 박힌 비빔밥이 아닌 나만의 특별한 비빔밥을 만들어 보고 나누어 볼 수 있는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며, 게임을 통해 재료를 획득 후 비빔밥을 완성하는 ‘비빔밥을 찾아라!’도 올해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에서는 △비빔밥의 3가지 유래인 ‘농번기들밥설’과 ‘동학농민설’, ‘궁중음식설’에 대한 상황극을 체험하고 전설 속 비빔밥을 맛보는 ‘비빔전설’ △어린이 1,000여명이 요리사가 돼 비빔밥을 즐기는 ‘옹기종기 비빔밥’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음식체험 ‘신나는 쿡방’ △행사장 정원에서 100여 가지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맛있는 정원’ △음식관련 학생과 전문가 9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요리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또 △아시아권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셰프의 ‘쿠킹콘서트’ △세계 각국의 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세계거리음식 푸드존’ 등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테마별 테이블웨어 및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전주 미식 테이블 웨어’, 대장금, 요리사 등 다양한 의상을 체험하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코스프레 포토존’, 다양한 전주시 핸드메이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념상품 마켓’ 등도 마련된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도 “2017 전주비빔밥축제는 참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탈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함께 누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기현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장은 “맛, 멋, 흥이 함께하는 음식 축제 2017 전주비빔밥축제에서 준비된 개성있는 비빔밥과 다양한 음식, 공연, 체험 그리고 즐거움을 보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해 마음껏 맛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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