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19일 고원체육관에서 ‘2017년 경로위안행사’를 개최한다.
태백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0세 시대,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라는 주제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400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한 화합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로 실버예술단 4개팀의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댄스와 가요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유공자 포상, 축사 등의 제45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 3부 외부초청공연에서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동별 경로당 경연대회, 초청가수 도현아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고원체육관 입구에서는 부대행사로 노인복지지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치매·혈압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각 동에서는 관광버스를 임차·운행해 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돕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점심 식사로 대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효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사상을 이어가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각 동별 사회단체와 봉사단체 회원들이 마음과 정성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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