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미래의 꿈나무 해양경찰 현장직업체험 시행

중학생 대상 해양경찰 파출소‧함정 견학‧소개…직업 이해도 향상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17일 오전 9시부터 봉산파출소와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여도중학교 학생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현장직업체험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직업체험은 먼저 실제 해양경찰관이 근무하는 봉산파출소에서 해양경찰 브랜드 영상을 시청하고, 파출소에서 쓰는 각종 경찰 장구, 구조장비, 해양오염방제기구 등을 견학하였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부터 봉산파출소와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여도중학교 학생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현장직업체험을 시행했다.

또한, 봉산 해경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는 연안 구조정에 설치된 최신의 인명 구조장비를 포함한 각종 장비를 만져보고, 바다에서 사고가 났을 때 해양경찰이 어떻게 활용하는지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경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래의 꿈나무인 중학생들에게 해양경찰이 하는 일과 바다의 중요성을 알려주려 했으나 아쉬움이 남는다며, 더 알찬 내용을 준비하여 현장직업체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체험을 한 여도중학교 1학년 5반 김재민 학생은 “이번 체험으로 해양경찰이 우리와 바다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와 바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으며, 깨끗한 바다를 위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조그만 일부터 실천할 것이며 학교에 돌아가 친구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