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안전정보센터가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으로 범인검거 및 안전사고 대응 등 다양한 사건상황에 적극 대처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최근 동해 안전정보센터 CCTV 모니터링 요원은 수배사진으로 본 절도용의자가 천곡동 은행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을 발견하고 112상황실에 신고, 용의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위치를 제공해 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추암해수욕장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수영객이 위험상황에 처한 것 발견하고 해양경찰에 통보해 인명사고도 사전 예방했다.
이처럼 지난해 11월 안전정보센터 구축과 함께 CCTV를 확대 설치한 효과가 나타나면서 올 3분기 범죄현장과 안전사고를 발견하고 경찰 및 소방관서에 신고한 관제건수가 48건으로 범죄 7건, 재난재해 4건, 안전대응 37건의 사건·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아울러 녹화된 영상자료를 범죄 수사 기관에 195건 열람·제공해 범죄수사의 사건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등 관제건수와 영상자료 제공한 건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요원은 불법 쓰레기투기, 가로등 고장, 교통 통행 불편 발견 시 해당부서로 협조 요청하는 등 시민 불편 요소 해결 역할도 커지고 있다.
배운환 동해시 안전과장은 “올 하반기 추암과 증산 간 신설도로에 범죄 차량단속 CCTV를 설치하는 등 범죄사각지역에 안전정보센터에서 실시간 응대할 수 있는 안심 비상벨과 CCTV를 추가 설치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행복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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