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내달 11일 오후 1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에는 세계 40여 개국의 외국인이 출전, 각 나라의 민속음악 예술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연에 참가하는 팀들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로 일본, 중국, 파키스탄, 태국, 러시아, 페루, 카메룬, 체코,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등 아시아권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과 전통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5년 처음 개최된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국가의 민속음악팀이 참가해 그 규모가 커졌을 뿐 아니라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이번 제3회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에서는 각국 민속음악팀의 경연 외에도 어린이 한국무용단, 태권도 퍼포먼스팀 등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는 세계의 다양한 민속음악과 전통무용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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