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태백시, 제8회 철암단풍 축제 개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태백시, 제8회 철암단풍 축제 개막

15일까지 철암 단풍군락지 일원서 진행

‘추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 단풍’을 테마로 한 제8회 철암단풍 축제가 지난 13일 강원 태백시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 일원에서 시작했다.

철암단풍축제위원회(위원장 김종만)는 이날 철암천 단풍군락지 특설무대에서 김연식 태백시장, 심용보 시의장, 시·도의원, 관광객,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풍축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김종만 철암단풍축제위원원장은 “국내 단풍축제 시작을 알리는 철암단풍축제는 지역대표 관광자원”이라며 “해를 거듭하면서 참여와 즐거움이 가득한 오색향연의 장으로 가을 나들이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김연식 태백시장이 철암단풍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태백시

또 김연식 태백시장은 “오색단풍 향연인 청암단풍 축제는 전국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누구나 찾고 싶은 가을의 대표적 마을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 같은 원동력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화합의 장”이라며 “일상에서 벗어나 멋진 가을 단풍 향연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한아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원남부권 대표 가을나들이 명소인 해발 600미터 철암단풍 군락지는 고생대 자연사의 보고인 동점 구문소에서 철암 시가지와 1300리 낙동강 상류인 철암천을 따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올해 단풍축제는 개막 전날인 12일부터 다양한 재능 기부 공연과 먹거리 풍물장터가 16일까지 운영된다.

개막 첫날 청소년 동아리팀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7080감성콘서트, 나도스타-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쇠바우 사진전, 단풍 러브레터 보내기 등 전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또한, 진달래, 신용, 홍혜리, 김선영, 허소영 등 초대가수 공연이 날마다 이어지고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단풍사생대회, 새총사격, 단풍낙엽 소망쓰기, 스노우볼 체험, 민물낚시 체험, 단풍 컬러비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된다.

ⓒ프레시안

이와 함께 추억의 도시락, 단풍 전통 찻집 등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드레스 코드 데이를 운영하고 15일에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여유롭게 산길을 오르며 시원하고 맑은 가을의 향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단풍산소길 걷기 대회가 열린다.

한편 낙동강 상류 지류인 철암천 단풍축제장 일원은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철암 단풍향기마을’ 조성이 한창이며 메인무대, 단풍테마파크, 전망대를 새롭게 설치하고 화려한 날개 짓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