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2017년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 여행주간은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로 전국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이에 앞선 10일부터 관광 안내판 정비 및 홍보물 현행화, 시설물 안전 점검 등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사전 홍보 활동을 펼쳐 관광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여행주간에 황부자 며느리 공원에서 펼쳐지는 ‘태백 며느리 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하고 ‘10월 문화가 있는 주간 행사 ’로 태백석탄박물관에서는 25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해설을,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25일 무료개방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태백시립도서관에서는 28일 오후 1시 30분 원어로 보는 애니메이션 행사를, 태백산소드림도서관에서는 24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영화 1편씩을 무료 상영한다.
아울러 이달 말 완공 예정인 태백 문화광장과 황지연못 등지에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콘서트’와 지역예술단체 축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365세이프타운에서는 자유이용권 30%할인, 용연동굴에서는 외지 관광객 태백시민요금 적용 등의 여행주간 할인혜택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단풍 등 가을철 주요 관광테마에서 벗어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숨은 관광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한 시설 제공해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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