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017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세대원 중 영유아와 장애인, 노인, 임산부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다. 가구원 수에 따라 3단계로 10만원 내외로 차등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가 각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보건복지부 행복e음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가구를 선정해 지원금액 등 결정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다.
수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연탄, 등유 등 에너지 구입비용 카드결제 또는 차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에너지 빈곤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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