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오는 15일 오전8시 하장면 댓재공원에서 ‘제14회 두타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MBC강원영동과 삼척시 산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삼척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산악 동호인으로 구성된 산악팀과 시민·학생 등으로 구성된 일반팀으로 나눠 진행되고, 순위에 따라 팀별로 상금이 지급된다.
경기는 팀별로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표찰을 상의에 부착한 후 각 구간마다 배치된 심판원 또는 진행요원의 통과 확인을 받고 지시를 이행하면서 규정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하게 된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산악팀은 댓재공원→명주목이→통골재→두타산 반환점을 돌아 통골재→번천리→댓재공원 12.2킬로미터(5시간 40분) 코스를, 일반팀은 댓재공원→ 명주목이→통골재 반환점을 돌아 번천리→댓재공원 8킬로미터(4시간) 코스를 걸으며 완주하면 된다.
또한 이날 11시 두타산 정상에서 ‘두타산 표지석 제막식’을 거행하며, 산불방지서명 및 산지정화를 위한 등산로 구간 쓰레기수거활동으로 ‘산사랑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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