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농악한마당 행사인 제11회 2017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지난 7일 1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 구례, 원주, 임실, 이리, 평택, 강릉 농악보존회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농악 공연이 열렸다.
전국 7개 농악보존회의 다채로운 농악공연과 진주오광대공연, 2016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대상수상팀인 정촌면과 천전동 풍물단의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농악은 흥을 돋우고 사람들 사이에서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공동체에서 항상 연주되어 전해져 오는 무형유산으로 2014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또한 영남농악에 속하는 진주삼천포농악은 우리나라 농악 중 제일 먼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공예 민속예술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이 되면 진주삼천포농악뿐아니라 진주시의 공예 민속예술은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오늘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우리의 문화유산 농악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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