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기 위한 송하진 전북 도지사의 발걸음이 연휴내내 이어졌다.
지난 9월 30일 전주 건지산에서 '전북산하 200리 길 따라 걷기'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8일 군산 고군산군도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송 지사는 연휴 기간동안 도내 곳곳을 돌아보고, 도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가지는 등 도정 현안을 직접 살펴봤다.
일정을 보면 첫날 전주 건지산에서 천년전주의 역사와 찬란했던 옛 기상, 자존감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에는 임실 섬진강변으로 길을 나섰다.
진메마을과 천담마을, 구담마을, 장구목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잡아 초가을 풍취와 멋이 녹아있고, 문학의 향기가 살아있는 길을 따라 걸으며 시(詩)처럼 익어가는 섬진강의 정취를 자긍심으로 담았다.
6일엔 진안 고원길을 거쳐 전북도민들의 가장 중요한 식수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용담호를 끼고 길을 잡아도는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 마지막날 송 지사는 수시탑포럼, 송죽회 회원들과 함께 신시도와 선유도를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연휴 일정을 마쳤다.
송하진 지사는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고, 함께 걸으면서 전북(산하)을 의미 있게 느껴보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도민들과 함께 전북 몫 찾기와 연계해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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