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美 CIA 관리, '김정은 이성적, 목표는 주한미군 철수' 평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美 CIA 관리, '김정은 이성적, 목표는 주한미군 철수' 평가"

RFA 보도… 이용석 부국장보 "9일 또는 10일 도발 가능성"

미국 중앙정보국(CIA) 관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이성적(rational)'이라며 그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미 CIA '코리아 임무센터'(Korea Mission Center)의 이용석 부국장보(deputy assistant director)는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부국장보는 한반도에서 군사 충돌을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김정은이라고 지적하며, "모든 독재국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김정은도 오래 집권하고 자신의 침대에서 평화롭게 죽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그는 아울러 김정은은 한미 연합군과 군사적으로 맞서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그의 장기적 목표는 주한미군을 한반도에서 철수시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이 부국장보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김정은에게 한반도에서의 더욱 많은 행동의 자유(more freedom of action)를 허용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RFA에 따르면 이 부국장보는 북한이 미국의 연방 공휴일인 '콜럼버스 데이'(10월 9일)나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을 계기로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CIA가 올해 상반기에 신설한 코리아 임무센터는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는 특수 조직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