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 혁신도시 내 LH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박상우 LH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공사는 국민주거안정의 실현과 국토‧도시의 미래 개척에 힘쓰며,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고 자부했다.
그는 이어 “시대의 새로운 요구에 따라 따뜻한 주거와 좋은 일자리,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또한 고객의 성원과 기대가 오늘의 LH를 있게 한 힘이자, 미래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하고, 국민‧지역‧기업‧정부 등 4대 고객과 함께하는 '국민희망의 사다리', '지역발전의 견인차', '기업성장의 파트너' , '국정수행의 서포터'의 새로운 경영비전을 제시했다.
LH는 2009년 창립 이후, 임대주택 공급, 지역개발, 경제기반 조성 등 주어진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면서도, 부채절감과 경영체질 개선 노력으로 괄목할만한 재무안정을 실현했다.
최근 3년 동안 23조 원의 금융부채를 절감했고, 누적 판매실적은 81조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인 2.2조 원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박상우 사장 취임 후에는 신규 후보지 확보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제1호 스마트시티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LH는 새 정부의 공적임대주택 85만호 공급, 50조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국토균형발전 등 주요 정책과제 추진에 더욱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었다. 100대 국정과제 중 LH가 직‧간접적으로 수행하는 과제만도 40개에 이르고 있다.
LH는 국내최대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공기업 최초의 ‘LH형 일자리 지표’를 개발 완료했고, 일자리 늘리기‧만들기‧나누기‧질 높이기를 아우르는 ‘LH Good Job Plan’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강도 높은 갑을관계 혁신대책으로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하고, 구매‧금융‧고용 등 다양한 지원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육성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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