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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발전협의회,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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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발전협의회,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 촉구

"미래 울산 경제를 선도할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요해"

울주지역 주민들이 울산지역의 숙원사업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 울주발전협의회는 지난 2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 울주발전협의회는 "울산지역의 숙원사업인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는 미래 울산 경제를 선도할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요하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 울주발전협의회가 지난 2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주발전협의회

이어 "울산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침체와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으로 경제가 바닥까지 내려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행복 케이블카는 울산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구축사업의 핵심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케이블카는 경제적 논리뿐만 아니라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산악관광 권리 증진 차원에서도 필요하다"며 "울산시와 울주군은 오랜 숙원사업이자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원동력인 케이블카 설치를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케이블카가 조성되면 서울산지역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숙박, 음식, 교통 중심지로 상권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민간개발로 시작된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그동안 환경단체의 반발과 환경부와의 마찰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돼 오다가 2014년부터 울산시와 울주군이 공공개발로 전환해 추진되고 있다.

울주군은 올해 3월 낙동강유역 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협의를 마쳤으며 6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해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절차만 남겨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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