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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비색 강진청자, 중국 용천시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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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비색 강진청자, 중국 용천시 사로잡다

강진군, 자매도시 중국 용천시서 ‘2017 강진 방문의 해’ 홍보

비색 청자의 고장, 전남 강진군이 중국에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전남 강진군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안병옥 부군수를 방문단장으로, 국제자매도시 중국 용천시 절강성을 찾았다. 이번 방문단은 자매도시 용천시의 대표축제인 용천청자보검축제 방문과 더불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했다.

▲강진군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안병옥 부군수를 방문단장으로, 국제자매도시 중국 용천시 절강성을 찾았다.

오랜 전통을 가진 도자기 강국인 한국과 중국, 양 국가는 청자 분야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강진군은 상감청자 기술을 보유한 곳이자 고려청자의 산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용천시는 중국 청자의 시발점이자 2009년에는 청자 기술로 유네스코 무형유산을 보유한 곳이다. 양 도시는 지난 2001년 청자를 매개로 자매 결연을 맺고, 민간 기술교류, 청자교류전 등을 꾸준히 가져왔다.

특히 강진청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매료된 용천시는 지난 2015년, 고려청자 본연의 비색을 살리고 강진 도예가들의 작품세계가 오롯이 담긴 작품을 선택해 39종, 57점 등 5천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구매했다.

양 자매도시는 세계화에 발맞춰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교류도 실시하고 있다. 관내 학교인 강진고등학교와 용천제일학교는 격년제로 교류하고 있다. 2016년의 경우 강진고 학생 30여명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중국 용천시 제일학교를 방문해 외국어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교육 교류 활동을 경험했다.

용천시를 찾은 안병옥 부군수는 지난 25일 용천시청사를 방문, 오송평 용천시장과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 교류증진 협의를 가졌다. 협의를 통해 양 자매도시는 지속적인 청자교류 및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의 점진적 교류를 위해 뜻을 모았다. 또 이번 방문을 통해 용천청자보검축제장에서 용천시민들이 강진청자는 물론,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은 강진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도 적극 홍보했다.

안병옥 부군수는 “세계적 청자기술을 가진 용천시와 강진군이 서로 손을 잡고, 다양한 상품의 개발 등을 통해 청자산업 부흥 및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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