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추석 앞둔 전통시장 ‘시끌벅적’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200여명 참여

전북 순창군은 26일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보기 운동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추석 재래시장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내달 9일까지 추진되며, 순창시장, 동계시장, 복흥시장 등 순창지역 3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특히 황숙주 군수는 이날 아침 6시부터 적성면, 풍산면 완행 버스에 올라 추석 장보기에 나선 군민들과 만남을 갖고 3번째 이어지는 군내버스 소통행보을 이어갔다.

황 군수는 일찍부터 장사에 나선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점을 청취했다. 또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

황 군수는 “순창 전통시장은 질 좋은 농산물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시장이다”면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군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만큼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직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해 전 직원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3000여만원을 구입해 사용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