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강민아 진주시 의원은 25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이의원으로 당선해 정치에 입문했다”며 “이후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2014년 하대동 상대동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로 당선되어 현재 11년째 진주시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다. 정권교체라는 화급한 목표에 가려 모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자본가 보다는 노동자 편에서, 부자 보다는 가난한자 편에서, 성소수자와 여성, 농민, 도시서민의 권리를 대변하고 동물 복지까지 외면하지 않은 정당, ‘진보정당’을 뜨겁게 지지하는 분들이 너무나 만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정의당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숨 쉬고 땀 흘리며 더욱 그들 편에 서서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역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 하겠습니다. 시내버스 전면 재개편, 남강유등축제 전면유료화 반대, 공공의료 강화,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 등 산적한 현안문제에 대해 권력자나 재력가가 아닌 닷 시민의 편에 서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싸워나가겠습니다”며 “시민들의 진정한 승리를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다른 정당과 시민 사회단체, 농민, 여성단체들과 적극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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