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추석을 맞아 축산물 위생 점검에 나섰다.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29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항목은 △계란 표시 기준 △축산물이력제 이행사항 △축산물 위생 관리 △부정축산물 유통과 표시기준 위반제품 보관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축산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무원과 명예축산물 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 6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최근 살충제 파동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계란 표시 기준에 적합한 계란을 판매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계란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계란 공급으로 위축된 계란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점검반은 △추석 선물세트 상품 표시기준 준수 △고의적 중량 미달 제품, 냉장 포장육으로 둔갑한 냉동식육 제품 유통과 판매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 중이다.
유복덕 가축위생팀장은 “축산물 판매업소에서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축산물이력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축산물을 유통 판매토록 해서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규정을 위반한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등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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