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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공모는 관광특구 본래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무주군은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특구로서 대외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수용태세를 개선해 무주구천동을 옛 명성을 회복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이번 공모에서 구천동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테마와 가능성 있는 아이템들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으다.
특히 △구천계곡 70리길 삼삼(33)한 이야기(구천동 33경의 역사와 전설 등의 이야기를 관광자원화)와 △무주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복합레저 관광상품(산악자전거, 계곡트래킹, 친환경 안전캠핑 등) 개발, 그리고 △구천동 관광특구 포석정 설치(족욕체험장)에 대한 계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사업 중 무주 관광콘텐츠 결합 복합레저 관광 상품은 특히 태권도원에서 시작해 구천동 백련사까지 이르는 코스를 활용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산악자전거와 계곡 트래킹, 캠핑 등을 연계해 구천동이 레저의 본고장으로서 부각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상희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개발 담당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천동 계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관광자원들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운영을 활성화시켜 구천동을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구천동 관광특구는 1997년 1월 18일 문체부 훈령 제3호에 의거해 특구로 지정, 2008년에는 우수특구 지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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