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 21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 3만 명 회복을 위한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례군 2030 인구정책 T/F팀에서 발굴한 신규 시책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지난 5일 T/F팀을 조직하여 인구·일자리·청년·출산 등 4개 분야에 걸친 시책을 망라한 인구정책 마스터플랜인 '구례군 2030 인구정책'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위해 분야별 시책발굴 회의를 개최하여 인구기획팀 22건, 일자리시책팀 16건, 청년대책팀 10건, 출산정책팀 12건 등 총 60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하여, 최종 54건의 시책을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금용 부군수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그에 맞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해서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이 더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신규 시책을 추가 발굴하여 10월 중에 2차 시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11월 중 인구정책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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