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년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실버노래교실과 실버서예교실 등 5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9월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천연염색과 공예체험은 아기자기한 수공예 소품 제작과 전통 쪽물 염색체험을 통해 즐거운 취미활동의 시간을 마련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마을경로당 33개소를 순회하며 운영하여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이 아닌 노년의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여가선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추석명절에 자녀들이 내려오면 경로당에서 손수 만든 작품을 보여주겠다.”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에게 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