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남원예촌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남원시는 19일 오후 4시부터 이환주시장을 비롯한 문화·관광 등 관계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예촌 관광개발 기본계획·타당성 조사 및 운영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선 남원예촌의 각 사업별 추진상황을 분석하고 종합적인 발전방안 및 연계방안 수립과 함께 새로운 남원예촌 5지구 관광개발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일원에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조성, 원도심권으로 관광권역을 확대하는 관광개발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612억원을 투입해 광한루원 4대문을 중심으로 5개 지구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는 고샘공원 조성 및 옛 물길 복원과 고샘테마길, 남원다움 라키비움 건립 등을 2018년 완공 목표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예촌 관광개발 청사진이 완료되면 상대적으로 침체된 광한루원 동문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남원예촌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올해 말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남원예촌 5지구 사업을 연차별로 순조롭게 진행해 광한루원 일원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예촌 5지구 사업은 광한루원 중심의 단순 문화유적 답사에서 벗어나 남원만의 매력 넘치는 다양한 문화예술, 관광경험, 축제, 홍보, 공연이 가능한 장소로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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