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실크페스티벌 등 10월 축제에 임시대체 숙박시설 마련 및 상황실 운영으로 숙박 걱정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시는 올 10월 축제는 추석을 전후한 10일간의 연휴기간이 겹치고, 진주시민은 금‧토‧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짜에 무료관람, 경남도민과 남중권협의회 시·군민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만큼 지난해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기존 숙박업소의 친절은 물론, 숙박시설 부족에 대비하여 임시대체 숙박시설 확보하고, 축제기간동안 상황실을 운영하여 숙박업소 안내 및 불편해소에 나서는 등 머무는 10월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는 관내 호텔 6개소를 포함한 300개소의 숙박업소에 5400실의 객실을 확보하고 29일까지 3개반을 편성하여 모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내·외부 환경정비, 친절서비스 실천, 바가지요금 근절 등 숙박업소 지도·점검에 돌입하였다. 또, 22일에는 업주대상 친절위생교육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한편 시는 숙박부족 상황에 대비하여 농촌민박시설(펜션) 21개소와 도시민박시설(게스트하우스) 6개소 등을 임시대체 숙박시설로 지정 확보하여 숙박 걱정을 덜기로 했다.
나아가 숙박시설 가이드북을 제작해 고속도로 IC와 국도진입로, 교통안내소, 관광안내소, 행사장 등 다중집합장소에 배부할 계획이며, 시 홈페이지와 언론사홈페이지 배너광고 등 SNS을 활용하여 숙박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련 공중위생팀장은 “올해의 10월 축제는 긴 연휴가 겹치고, 그런 만큼 더욱 알차고 격 높은 준비로 역대 최대의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유등축제를 즐기기에는 머물러야 제 맛인데 머무는 진주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충분히 준비했다. 진주에 머물며 유등축제의 제 맛을 즐기시라”라고 말해, 정말 진주시 10월 축제 숙박걱정 없다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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