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의 안전한 추석을 위해 도내 구석구석 찾아가는 안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가스판매업협동조합,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린나이코리아(주) 등 6개 기관과 함께 '재난안전 점검수리반'을 구성,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점검수리반은 운영 첫날 임실군 운암면 선거마을을 찾아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전주시 색장동 은석마을(9월 21일), 부안군 하서면 반암마을(9월 25일), 군산시 회현면 월하산마을(9월 26일) 등에서 전기‧가스‧보일러 안전점검을 벌이게 된다.
'찾아가는 안전서비스' 사업은 전북도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1997년 처음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관합동 안전복지사업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이나 도시 저소득 밀집지역의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보일러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무료 안전점검 및 시설 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도는 지난 5월, 4개 시‧군 200세대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점검수리반'이 생활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시설개선을 추진함은 물론 재난예방홍보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전북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안전전북 구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확대 실시되는 이번 찾아가는 안전서비스를 통해 단 한명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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