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가 오는 12월까지 중형저상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형 중형 저상버스 표준모델 시범운영’지자체에 선정돼 3달간 운행할 예정으로 지난 15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배방지역 세교리와 신도시를 운행하는 마중버스 80번대 노선에 중형저상버스를 대체 투입해 운행 중이며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공영으로 운영한다.
저상버스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간 일반버스 대비 유지비가 많이 소요 돼 도입율이 저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서 배방지역 교통약자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중형저상버스의 활성화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농어촌 지역의 저상버스 운행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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