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찰은 지난 12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각 지자체와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선단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발생 추이를 파악해 구체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가을철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고사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한 지속적인 예찰은 물론 지자체와 역할을 분담해 확산 저지선을 구축하고 인력, 장비 지원 등을 서로 협력해 방제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등 협업방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장석규 소장은 “이번 항공예찰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 방제사업 전략을 마련할 것이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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