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주도의 기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 ‘희망 디딤돌 저금통’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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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디딤돌 저금통’은 지역 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으로 저소득층 이웃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금액은 지역 내 주민, 상봉동 좋은세상 등 봉사단체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학생의 장학금이나 어려운 이웃의 환경개선을 위한 재료구입에 사용될 계획이다.
최외숙 주민자치위원장은 “부담 없이 이웃을 도울 기반이 마련되어 있으니 자연스럽게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번째 희망 디딤돌 저금통의 기부금은 지난 8월 28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개최한 “어린이 벼룩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여 그 의미를 한 층 더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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