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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정명호·배인호 교수팀 우수논문상·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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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정명호·배인호 교수팀 우수논문상·학술상 수상

서울대병원서 열린 제3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다기능 스텐트와 약물용출 스텐트 발표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정명호 교수·배인호 교수 연구팀이 한국혈전지혈학회에서 우수논문상과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대병원은 지난 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한국혈전지혈학회 제3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정명호 교수팀의 ‘다기능 스텐트’와 ‘약물용출 스텐트’에 대한 연구 주제가 학술상과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회에서 정명호 교수팀은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미국산 관상동맥 스텐트의 단점인 혈전형성과 재내피화 억제 등을 보완한 새로운 다기능 스텐트에 관한 연구주제로 학술상을 차지했다.

전남대학교 산하 연구소인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소장 정명호)에서 연구한 펨토초를 이용한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의 혈전억제 효과에 대한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수상의 결과는 10여년 이상 진행해 온 관상동맥용 스텐트 연구에 대한 결실이며, 매년 수많은 국내외 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정명호 교수팀의 스텐트 연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전량 수입되고 있는 외국산 스텐트의 단점을 보완하는 획기적인 기술 개발로 국산스텐트의 국제적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명호 교수는 지금까지 1393편의 논문, 933회의 국제학회 발표, 특허 62건, 저서 73건, 기술이전 3건 등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대병원 정 교수의 연구 성과에 힘입어 새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이 선정됐으며, 국내 의료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인 정명호 교수는 최근 한국혈전지혈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되는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국제혈전지혈학회를 광주에서 개최하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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