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숙희 의원은 제2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폭행사건으로 온 나라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이들 범죄행위는 국가차원에서 엄정하고 단호한 수사도 필요하고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도 중요하지만 범국민적 관심과 대책 없이는 이러한 일을 잠재울 수 없는 일이고, 우리 시에서도 이에 따른 대책과 재발 방지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시는 청소년의 건전성장과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해 청소년 문화의집을 개관 준비 중이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해 사회진입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방안을 운영하고 있지만, 피부에 와 닿는 청소년지원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거론했다.
그는 또 “지금 정부차원에서 관계부처가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중이지만, 순천시도 교육청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서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건전한 청소년이 밝고 비전 있는 미래를 이끌어갈 역군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해서 가정, 학교, 사회의 종합적인 대응이 필수적인 만큼 그동안 미진한 부분을 보완 개선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최대한의 사회안전망을 통해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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