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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짝’ 꽃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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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짝’ 꽃 피운다

19일~20일 시청 노송광장서 ‘2017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북 전주시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 이윤의 극대화가 아닌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전주시와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지역 내에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사회적경제조직 주체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17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고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전주시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전주시 100여 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가해 생산품을 전시·판매·홍보하는 ‘모두의 소셜마켓’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상담회와 사회적경제 일자리 훈련 참여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사회적경제를 설명하고, 학교협동조합 설립의 운영원리와 사례를 소개하는 ‘청소년 사회적경제를 만나다’와 공유경제의 사례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공유경제 체험관’, 행사기간 동안 박람회장의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엿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 호혜와 협동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의 정보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서로 나누는 사회적경제 이념을 확산시키기 위한 ‘전북 사회적경제 활동가 교류회’도 열린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공동체 라디오 ‘노송FM’과의 협력을 통해 라디오 매체의 친밀함을 섞어 사회적 경제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는 라디오 방송 부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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