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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식용곤충 요리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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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식용곤충 요리교육 ‘인기’

식량 대체자원 식용곤충 14종 요리 강좌 개설

화순군이 식량 대체자원인 식용곤충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변화와 소비확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식용곤충 요리교육’의 반응이 뜨겁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식용곤충 요리교육’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식용곤충에 대한 이해와 고소애, 꽃벵이를 주재료로 한 고소애 꽃벵이 멸치볶음 등 14종의 농촌진흥청 개발메뉴 실습으로 추진되고 있다.

▲14일 ‘식용곤충 요리교육’은 고소애, 꽃벵이를 주재료로 한 고소애 꽃벵이 멸치볶음 등 14종의 농촌진흥청 개발메뉴 실습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6일까지 교육희망자 접수결과 계획 인원 20명을 뛰어넘는 38명이 접수하는 등 식용곤충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는데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인원을 25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모 교육생은 “평소 곤충에 대한 선입견으로 거부감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식용곤충의 영양과 고소함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식용곤충은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과 인, 칼륨,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병원성 세균에 비교적 안정성이 확인되어 성장기 어린이 먹거리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영양가 높고 고소한 맛을 내는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을 비롯한 누에번데기, 벼메뚜기, 백강잠,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 장수풍뎅이 유충(장수애), 쌍별 귀뚜라미(쌍별이)로 총 7종이 국내 식품원료로 정식 등재됐다.

세계식량농업기구는 2050년에는 세계인구가 40억 명을 넘어 식량을 감당 못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화순군은 식용곤충이 유일한 미래식량 자원인 식용곤충의 산업화와 요리개발에 나서고 있다.

식용곤충 교육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식량공급원으로서 곤충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식용곤충 사육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식용곤충을 즐길 수 있는 그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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