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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상의,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속 착공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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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상의,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속 착공 건의

강원남부권 발전에 핵심적인 사회간접시설

강원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는 14일 충북 제천~삼척(호산)간 동서고속도로 조속 추진을 위한 건의서를 청와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이날 태백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강원남부지역은 지난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지역경제 붕괴와 대체산업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동서 간 물류수송과 관광 및 인적교류를 위한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더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정부가 지난 2000년에 착수한 동서4축(평택~삼척)간 동서 고속도로는 전체구간 250킬로미터 중 2015년 6월에 제천까지 개통했다”며 “제천~영월간 30.8킬로미터 구간은 최근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되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프레시안

또 “영월~삼척간 92.4킬로미터 구간은 미 계획 구간으로 남아 향후 추진 계획이 전무한 상태”라며 “기존 계획 구간은 태백시를 우회하고 있으므로 삼척남부지역인 원덕읍 호산리로 노선을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태백시의 교통인프라 확충은 물론 중부내륙권을 연결하는 산업물류 수송로로서의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천~호산간 동서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태백상의 함억철 사무국장은 “정부의 동서4축(평택~삼척) 고속도로는 동서의 인적‧물적 교류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강원남부지역의 지역공동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및 태백시의 대체산업육성에 가장 큰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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