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고충민원 처리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고충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올 상반기 제기된 민원에 대한 관련 법령 및 처리 기한준수 여부, 고충 민원 처리 역량 등에 중점을 두고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 지난해 하반기 고충 민원 발생건수는 89건이었으나 올 상반기에는 65건이 접수돼 무려 36.9%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충 민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 가능해짐에 따라 시청을 직접 방문한 경우는 25건으로 30.5%가 감소했으며 온라인을 활용한 경우가 18건으로 28.65% 증가했다.
시는 향후 임의답변 및 부실처리로 제2의 민원이 발생해 행정력 낭비와 신뢰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처리 절차를 통일화하고 심도 있는 논의 후 답변하는 등 민원처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잘못된 부분을 즉시 개선토록 했다.
권순찬 동해시 감사담당관장은 “고충민원이 접수되기 전 사전예방에 힘써 접수 건수가 상당히 감소되었다”며 “아울러 시는 모든 민원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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