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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성인문해교실,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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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성인문해교실,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 최우수상

1주공 성인문해교실,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 개사곡

강원 태백시는 최근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강원문해자랑 대잔치 ‘청춘만개’에 참석해 문해교실 교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7년 시화전에 2명의 성인문해교실 학습자의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청춘만개’는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해 강원도와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이 강원도내, 문해 학습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적인 학습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개최된 행사다.

행사에는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600여 명이 참가해 2017년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작품 시상 및 낭송, 문해교육 교가 발표회, 한글 스피드 퀴즈, 빈칸 채우기 등 다채로운 경연이 펼쳐졌다.

ⓒ태백시

태백시는 1주공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33명이 참가한 문해교실 교가 발표회에서 가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개사한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주공 문해교실 학습팀은 문해 표현력, 화합도, 참신성, 호응도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 이날 열린 2017년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도 같은 성인문해교실의 손후남(71)씨가 ‘콩닥콩닥 공부방’이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하고, 이춘희(69)씨는 ‘영어로 내 이름 쓰는 순간’이라는 작품으로 입선해 이날의 기쁨을 더했다.

시 관계는 “이번 청춘만개 행사 참여와 수상을 통해 관내 문해 학습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학습자간의 결속력도 다질 수 있는 매우 기쁘고도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습자들의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각종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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