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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전남도민의 숲’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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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전남도민의 숲’ 개장

동락공원 1만5천㎡에 전남도목 은행나무·‘목포의 눈물’ 노래비 등 조성

경북 구미에 영호남 화합과 교류협력의 상징인 ‘전남도민의 숲’이 13일 개장됐다.

전남도민의 숲은 오랫동안 경북 구미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구미 동락공원 1만 5천㎡의 면적에 조성됐다. 전남을 상징하는 전라남도목인 은행나무와 ‘목포의 눈물’ 노래 기념비, 상생의 언덕, 화합의 광장, 야외무대 등이 설치됐다.

▲경북 구미에 영호남 화합과 교류협력의 상징인 ‘전남도민의 숲’이 13일 개장됐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경북도립교향국악단의 축하공연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하 영상 메시지, 경북도환경연수원 합창단의 전남 도민의 노래 합창, 전남 도민의 숲 표지석 제막, 경북과 전남에서 채취한 꽃씨를 담은 풍선 날리기 등이 펼쳐졌다. ‘전남 도민의 숲’ 표지석은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글을 쓴 것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이재필(56) 재구미호남향우회장은 “그동안 고향을 떠나 살면서 알게 모르게 소외받는 느낌이었는데 향우들이 편하게 모여 쉴 수 있는 장소가 생겨 자부심도 생기고, 이제야 모든 벽이 없어지는 느낌”이라며 “경북에 사는 4만여 향우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26일에는 김대중 노벨평화기념관이 있는 목포 삼학도에서 ‘경북 도민의 숲’이 개장될 예정이다.

경북과 전남은 영호남 역사 유래 고도 전통문화 자원화 사업, 농특산물 331장터 운영,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국토 끝섬 주민 교류, 공무원 교류, 생활체육 교류 등 7가지 상생협력과제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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