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가 오는 18일부터 공영자전거 유료화를 시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유료화 전환은 기존 무료 대여로 인한 자전거 파손,분실 등 관리의 어려움에 따른 것으로 신정호, 온양온천역, 은행나무길 3곳의 공영자전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본대여시간 2시간에 1인용은 1000원, 2인용은 2천원이며 추가이용료는 30분에 500원이다.
대여소 운영은 기존과 같이 매년 추석당일, 구정, 구정전일 3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매년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하절기로 2시간 연장돼 오후8시까지 운영된다.
공영자전거를 대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무인매표기에서 출력한 티켓,신분증 등을 각 대여소 사무실로 제출하고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 무료로 사용하는 공영자전거에 대해 주인의식이 없는 시민들이 종종 있어 자전거 관리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이번 유료화 시행으로 공영자전거 유지관리비용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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