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 기술‧행정분야 정규직 채용형 인턴과 기술분야 정규직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14일 서울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 박람회’에서 공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NCS 기반 필기시험 출제경향과 입사지원서 작성방법, 면접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공단은 이번 취업박람회 뿐만 아니라 오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17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와 27일 부산광역시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7 취업정보 설명회’에도 참가한다.
이번 기술‧행정분야 정규직 채용형 인턴 모집은 서류, 필기,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전 과정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심층 검증한다. 또한 입사지원서에 사진‧학력‧출신지 등 개인 정보를 작성하지 않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절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기술분야 정규직 채용 역시 서류, 필기,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정규직 채용형 인턴과 채용절차는 동일하지만 지원 자격요건이 다르므로 응시를 원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10월 중에 서류전형이 진행되고, 11월 초 필기전형이 치러질 계획이다. 필기 전형에는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등이 포함되며, 기술분야의 경우 승강기 개론‧설계‧검사기준 등 직무수행과 직결되는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11월 면전전형은 실무 면접으로 진행되며, 정규직 채용형 인턴 전형의 합격자는 일정 기간 교육 후, 내부 전환 기준에 맞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올해 수시인력 증원 방침에 따라 정규직 채용형 인턴을 포함하여 전체 200명이 넘는 인원을 채용한다. 정규직 채용형 인턴 모집은 통합공단 출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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